선릉역미술학원 클라우드미술학원 예비반 기초디자인 수업자료를 소개합니다. 미대입시에서 고1·고2 시기의 기초 훈련은 이후 실기력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직 입시가 멀게 느껴지는 시기라도, 사물의 구조를 보고 화면으로 구성하는 힘은 일찍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수업은 홍당무와 케이블 타이를 활용해 화면을 구성하는 주제입니다. 두 소재는 자연물과 인공물의 대비가 분명하고, 색감·형태·물성의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예비반 학생들이 기초디자인의 핵심을 익히기에 좋은 소재입니다.
홍당무와 케이블 타이를 활용한 예비반 기초디자인 수업자료
이번 수업의 핵심은 홍당무와 케이블 타이가 가진 물성을 이해하고, 두 소재가 화면 안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홍당무의 단면, 줄기, 색감, 깨짐 표현과 케이블 타이의 연결성, 탄성, 선적인 흐름을 함께 활용해야 합니다.
홍당무는 붉은 껍질과 밝은 속살의 명도 차이가 분명한 소재입니다. 줄기잎은 유기적인 선재와 점재 역할을 하며, 표면의 흠집과 결은 자연물의 생생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케이블 타이는 블랙 계열의 인공물로, 화면의 어두운 축을 잡아주고 긴장감 있는 방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같은 제시물을 가지고도 각자 다른 화면을 구성한 전체 이미지입니다. 어떤 학생은 케이블 타이의 큰 흐름을 강조했고, 어떤 학생은 홍당무의 단면과 깨짐, 물방울, 줄기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화면을 풀어냈습니다.
기초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소재의 특징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특징이 화면 전체의 구조와 영상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형태, 물성, 동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그림의 집중도와 완성도가 함께 높아집니다.
홍당무와 케이블 타이를 활용해 각자 다른 화면 구성을 보여준 예비반 학생 작품
첫 번째 학생 작품은 큰 케이블 타이를 화면의 주된 흐름으로 사용한 그림입니다. 케이블 타이가 홍당무를 가르고 지나가며 강한 방향성을 만들고, 뒤쪽 공간에도 작은 케이블 타이를 배치해 화면의 통일성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케이블 타이의 큰 흐름으로 홍당무를 가르며 화면의 긴장감을 만든 학생 작품
두 번째 학생 작품은 홍당무의 껍질과 속살이 가진 명도 차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그림입니다. 완전한 형태의 홍당무와 잘린 단면을 함께 배치해 레드와 화이트의 대비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케이블 타이가 그 사이를 통과하며 두 소재의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홍당무의 붉은 껍질과 밝은 단면을 대비시키고 케이블 타이로 구조를 만든 학생 작품
세 번째 작품은 케이블 타이가 공간에서 앞으로 튀어나오며 홍당무를 가르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잘린 조각과 물방울 표현을 함께 사용해 소재 사이의 충돌감과 액션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케이블 타이와 잘린 홍당무 조각으로 액션감을 표현한 학생 작품
네 번째 학생은 케이블 타이로 홍당무가 매달리고 연결되는 듯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검은 케이블 타이의 곡선이 화면의 큰 흐름을 만들고, 그 사이에 홍당무와 단면을 배치해 공간의 층을 만들어준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블 타이의 연결 구조를 활용해 홍당무의 위치와 공간감을 설계한 학생 작품
다섯 번째 그림은 홍당무의 속도감과 충돌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홍당무가 부딪히며 깨지고, 그 중심에서 케이블 타이가 뻗어나오는 장면을 통해 소재의 움직임을 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홍당무의 충돌과 깨짐, 케이블 타이의 방향성으로 속도감을 만든 학생 작품
여섯 번째 작품은 케이블 타이가 홍당무를 묶고 감싸는 물성을 잘 보여줍니다. 케이블 타이의 반복되는 홈과 검은 광택이 화면의 어두운 축을 잡아주고, 홍당무의 붉은 색감과 대비되며 주제부의 집중도를 높입니다.
케이블 타이가 홍당무를 감싸고 지나가며 명도 대비와 물성을 강조한 학생 작품
마지막 작품은 케이블 타이뿐 아니라 홍당무 줄기의 흐름까지 함께 활용한 그림입니다. 검은 케이블 타이가 큰 구조를 만들고, 초록 줄기와 단면 조각들이 그 흐름을 보조하면서 화면 전체의 밸런스를 조화롭게 정리했습니다.
케이블 타이의 구조와 줄기의 흐름을 함께 활용해 화면 균형을 만든 학생 작품
예비반 기초디자인은 화려한 묘사보다 먼저 소재를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홍당무는 자연물의 형태와 색, 단면과 질감이 핵심이고, 케이블 타이는 인공물의 구조, 반복되는 홈, 검은 명도, 휘어지는 선적인 흐름이 핵심입니다. 두 소재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화면 안에서 설득력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미술학원 예비반 수업은 단순히 그림을 따라 그리는 방식이 아니라, 제시물을 분석하고 화면을 설계하며 학생 스스로 소재의 특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고1·고2 시기에 이런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두면 이후 수시와 정시 실기 준비에서도 훨씬 안정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